뭍에서 제주항으로 건너가는 카페리 다섯 항로와, 제주 본섬에서 주변 섬으로 가는 다섯 항로를 묶었습니다.
제주항으로 가는 카페리는 출발 항구에 따라 성격이 다릅니다. 목포에서는 퀸제누비아2와 퀸메리가 서로 다른 터미널에서 떠나 4시간 30분 남짓 걸리고, 완도에서는 한일고속이 2시간 40분 걸려 하루 세 번 왕복합니다. 진도의 산타모니카는 추자도를 거쳐 약 2시간, 금~일요일 직항은 1시간 30분입니다. 고흥 녹동의 아리온제주는 3시간 40분, 사천 삼천포에서는 오션비스타 제주가 밤에 출항해 6시간 30분 남짓 바다에서 보낸 뒤 아침 일찍 제주항에 들어갑니다. 여수, 부산, 인천에서는 지금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습니다.
제주 본섬에서 운항 횟수가 가장 많은 배는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떠나는 우도 카페리이며, 렌터카는 숙박객 등 일부만 실을 수 있습니다. 대정읍 운진항에서는 10분 만에 닿는 가파도와 30분 걸리는 마라도로 배가 나가고, 송악산 아래 산이수동항에서도 송악페리가 마라도로 갑니다.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아침 송림블루오션과 오후 산타모니카가 추자도로 떠납니다.